[ 2024년 5월 4일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X 여성마라톤 대회 ]

안녕하세요. 활동가 바다입니다.

5월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흔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평화롭고 평등해야 할 가정 안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전국지부와 함께 매년 5월을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올해 저희는 캠페인을 위해 세상 멋진 27명의 회원과 함께 제24회 여성마라톤 3km 걷기에 참여했답니다.

'가해자 처벌 없는 가정폭력 '처벌'법'! '문제있다' 스티커를 우리가 입은 티셔츠, 바지, 모자, 가방에 잘 보이게 붙이고 우리의 메시지를 알릴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머리에 반짝이는 바람개비도 꽂고 함께 걸었어요. 물론 싸우는 여자들답게, 구호도 외쳤지요. 저희의 외침을 들은 주변 참여자들이 박수를 치며 응원과 지지해 주셨을 때의 감동이란... . 다 끝나고 기념사진 촬영에 맥주 한 잔 뒤풀이까지!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처벌법'을 가정유지와 회복이 아닌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목적으로 개정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거예요!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

가정폭력처벌법 개정 촉구 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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